▲ 류승우과 손흥민이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다(사진=레버쿠젠 공식트위터)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과 류승우(21)가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폭발시켰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각) 네덜란드의 헤렌벤과 전후반 30분씩 연습경기에서 1차전 4-3, 2차전 2-0 승리를 따냈다.

1차전에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렸고 이후 열린 2차전에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류승우가 데뷔전서 선제 결승골과 패널티킥을 유도해 2-0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류승우는 후반 14분 슈테판 키슬링이 내준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데뷔골을 기록했고 이후 문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 키슬링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도움은 기록하진 못했지만 공격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레버쿠젠은 오는 25일 열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를 시작으로 올시즌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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