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닛 앨런' 신임 의장
 [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재닛 옐런(67·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을 가결처리했다.

옐런 지명자는 찬성 56표, 반대 26표를 얻어 의회 인준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옐런은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내달 1일부터 4년간 미국 중앙은행을 이끌게 된다.

그는 올해 창설 100주년이 되는 연준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다. 그녀는 2010년부터 FRB 부의장으로 일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버냉키의 후임으로 지명됐었다.

옐런은 실업과의 싸움에 초점을 맞춘 경제학자로 저금리와 대규모 채권 매입을 통한 경기 부양이라는 최근의 Fed 정책들을 열렬히 지지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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