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의 2014년도 시무식 행사중에 즐거워하느 직원들 모습(가운데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서울 본사에서 2014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예년의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재미와 소통, 감흥이 있는 시무식을 시행한 것이다.

예년 같으면 전 직원이 도열한 상태에서 신년사를 낭독하는 것으로 시무식을 시작하였으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 창의적 변화를”이라는 주제 아래 새롭게 시도한 것이다.

한 직원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즉석에서 추천된 직원들의 새해인사와 각오를 듣고, 걸그룹‘크레용팝’의 안무를 시현하는 등 시종일관 재미있고 흥겹게 진행되었다.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라는 시를 낭송할 때는 차분히 한해를 소망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자유롭게 덕담과 새해 인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는 조인국 사장, 또 간단하지만 행사를 마친 직원들은“이렇게도 시무식을 할 수 있구나”라며 신선한 변화에 놀라워했다. 

최근 공기업 정상화 이슈 등 다소 지치고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경영진의 일방적 전달이 아닌 소통경영에의 의지가 돋보여 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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