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12월 30일 오후 5시 KBS창원홀에서 2013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초청해 14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시정갈무리 행사를 갖고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창원시가 12월 30일 오후 5시 KBS창원홀에서 2013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초청해 14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시정갈무리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주주총회’ ▲2부는 ‘화합공연’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기업체 임직원이 함께해 의미 있는 갈무리 행사가 됐다.

▲1부 ‘주주총회’에서는 창원시가 전국최초 기업사랑 발상도시이자 최대주주로서 올 한해 우리지역을 위해 △가장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LG전자 △가장 기업투자를 많이 한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가장 지역사회에 많이 공헌한 두산중공업 △가장 지방세 재정확충에 기여한 삼성테크윈 △2013년도 최고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대호 아이앤티㈜를 초청해 기업대상으로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어 2013년 올 한해 최고 근로자(삼성테크윈 황해도 명장)와 공무원(환경문화국 환경수도과 기후변화대응담당 이춘수)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근로자와 공무원의 사기를 한껏 치켜세웠다.

창원시는 이번 시정갈무리 행사를 위해 ‘사랑의 열매’ 판매수입과 올 한 해 동안 부서별로 모금한 동전 1865만2000여 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재철)에 전달함으로써 연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도 전했다.

한편, 2014년도 창원시 시정 운영방향과 6대 전략과제를 담은 퍼포먼스를 색다르게 미디어로 제작 선보임으로써 희망과 신뢰의 행정을 창조적으로 표현해 박수의 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새내기 남녀직원이 직접 사회를 보는 가운데 기업과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갈무리 화합공연이 펼쳐졌다.

▲ 1부 ‘주주총회’에서는 창원시가 전국최초 기업사랑 발상도시이자 최대주주로서 올 한해 우리지역을 위해 △가장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LG전자 △가장 기업투자를 많이 한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가장 지역사회에 많이 공헌한 두산중공업 △가장 지방세 재정확충에 기여한 삼성테크윈 △2013년도 최고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대호 아이앤티㈜를 초청해 기업대상으로 시상하고 기념촬영. 사진제공=창원시
참가팀은 ‘LG전자 창원공장 사내 스타탄생’ 1회 우승자인 김기림씨의 열창과 창원시청 직장밴드 동아리 ‘Sun & Moon’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어 지난 6월 펼쳐진 창원시청 직원들의 끼와 재능 경연대회 ‘슈퍼스타 창원 콘테스트’ 참가팀인 창원소방서의 응원동아리 ‘피우미’의 화려한 응원댄스 공연과 마산합포구 댄스동아리 ‘아우라 시즌Ⅱ’가 나서 공무원의 끼를 맘껏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무대는 창원시립합창단이 나와 참여자와 함께 화합의 노래를 제창하며 시민 화합을 유도하고 희망찬 갑오년을 기약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송년인사를 겸한 인사말에서 “4년 전 우리시는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출발했으나 지난 3년 반의 여정동안 성공의 역사를 창출하고 희망의 빛을 만들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2014년 새해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중점 추진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화합과 시정신뢰라는 시정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활력’,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이라는 ‘친 서민 3대 핵심과제’를 충실히 펼쳐 나가겠으며, 아울러 시민여러분께서도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창원시 안전행정과장은 “시정갈무리 행사를 가칭 ‘주식회사 창원시 주주총회’로 지칭하며 행정의 눈높이를 기업에 맞추고 시민에게 보다 다가가는 시정을 펼침으로써 함께하는 시정,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2013년 마무리와 갑오년 새해 힘찬 새 출발을 통해 창원시를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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