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정근 청장을 비롯한 경찰관·일반직 직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부산 동구 범일동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0가구에 연탄 2천장(가구당 100장)과 쌀 20포대(200kg)를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합심하여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 연탄과 쌀을 받아든 한 어르신은 불편한 몸으로 집밖 먼발치까지 나와 연거푸 “해경 너무 고맙다”고 말해 봉사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취약계층을 돕는데 소중하게 써달라며 부산연탄은행에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추가로 수정동 및 범일동 지역 불우이웃 4가구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연탄 나눔봉사 외에도 사랑의 헌혈행사, 명절음식 나눔봉사, 낙도의료봉사,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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