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윤철 기자]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대구·아산·평택·화성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새벽시간대 휴대폰 매장 출입문 유리를 손망치로 깨고 침입, 총 7회에 걸쳐 휴대폰(115대)과 테블릿 PC(2대) 등 117대 1억1,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김모군(18) 등 고교생 6명을 검거, 그중 김군과 박모군(18)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김군 등은 화성 소재 고등학교를 중퇴하거나 고교 진학을 포기한 무직자들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휴대폰 매장을 털기로 공모하고, 지난 11월 21일 새벽 3시경 대구 중구 동성로 소재 휴대폰 매장 강화유리 출입문을 손망치로 부수고 침입, 스마트폰 15대를 절취하는 등 지난 19일까지 대구·아산·평택·화성 등지를 돌며 총 7회에 걸쳐 고가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등 117대(1억1,0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직후 인터넷 블로그 등에 게시된 장물업자와 접촉하여 절취한 휴대폰을 처분한 뒤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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