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주민센터와 해넘이추진위원회(회장 이재혁)는 지난 28일(토) 상갈동 통상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3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2014년의 새로운 계획을 다짐하는 해넘이 행사를 가졌다.

상갈동 자체적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 개회식,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순서마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오후 4시부터 선착순 100명의 주민에게 연을 나누어주고 50명에게 팽이를 나누어주어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썰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주민 600여명에게 떡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통해 이웃의 돈독한 정을 다졌다.

개회식에 이어 저마다의 소원지를 매달아놓은 높은 달집을 태우며 다가오는 새해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빌었고, 이어 한국민속촌의 사물놀이로 흥을 돋웠다.

마지막 행사로 가족단위로 나누어준 풍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 높이 올려보내고 새해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소방서 현장대응단이 함께했다.

서경원 상갈동장은 “ 뜻 깊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이재혁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렇게 동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들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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