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범 병원장. 사진제공=동아대병원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동아대병원이 모든 전산 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일명 ‘DREAM’)을 오픈하고 2014년 1월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웹기반의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CRM(고객관리시스템), CDSS(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 CP(임상진료지침), DW(데이터웨어하우스), CDIS(의료장비인터페이스 시스템), HIS(병원정보시스템)등을 하나로 묶었다.

‘DREAM'의 가동으로 동아대병원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 진료기록의 신뢰도 향상,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정보의 데이터화로 의료기술의 발전 기반 구축, 데이터 임상연구 활용의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전자의무기록 도입으로 진료를 위한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환자관리, 진료정보, 처방데이터 등 의료정보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정보를 통합함으로써 진료예약관리, 상담 및 문의관리, 사후 검진관리, 협력병원관리, 원무 및 진료지원시스템 강화, 임상정보 및 의료영상관리 등에 있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뤄지게 됐다.

다른 시스템에 접근 할 때마다 로그인을 시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개선, 모든 시스템에 접속 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관련, 김상범 병원장은 “미래 지향적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 ‘DREAM'을 구축함으로써 21세기형 최첨단 디지털병원의 위상을 확립하게 되었으며, 동남권역 최상의 디지털 허브 병원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포괄적인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대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DREAM' 은 2012년 2월 현대오토에버㈜를 구축사업자로 선정, 2년여 개발기간과 150여억원이 소요된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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