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서영완 교수, 대학원생 김용춘씨. 사진제공=한국해양대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최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 행사에서 서영완 교수(해양환경·생명과학부)와 대학원생 김용춘(해사법학과)씨가 제7회 해양과학기술상과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해양산업협회는 해양산업 및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매년 발굴해 해양과학기술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여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해양과학기술상 수상자인 서 교수는 국내 미개척 분야인 해양천연물화학 연구에 헌신해 왔다. SCI급 저널 90여 편을 포함하여 130여 편의 논문과 수십 편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으며 중점연구소 과제를 포함한 여러 연구 과제를 수행하여 국내 해양생물공학의 학문기반 확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초기에는 주로 해양 저서군체동물의 이차 대사산물에 대한 연구를 했으나 최근에는 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한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의 생리활성물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염생식물 함초에서 최초로 사포닌을 분리하기도 했다.

해양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인 김씨는 논문 ‘어업의 간접손실보상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현행 어업의 간접손실보상에 대한 법제도상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러한 문제들이 현실에서 표출되는 사례를 통해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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