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 에듀웰명문유치원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강진권 기자] 경남 양산의 에듀웰명문유치원(원장 엄인자)이 지역 유치원에서는 드물게 사물놀이를 포함해 원생들이 20여가지의 악기를 연주하며 진행하는 '에듀웰 명문 음악회'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다인기획 황회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3팀으로 나눠 27일 오후 6시 1회를 시작으로 28일 오전 10시30분, 오후 4시 등 3차례에 걸쳐 각회마다 약 3시간동안 원생 90여명이 참여해 각종 악기를 다루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첫날 공연에는 5~7세 원생 90여명이 장구와 멜로디언,핸드벨,밤벨,바이올린,하모니카 등 각종 악기와 율동을 선보여 200여명의 가족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 경남 양산 에듀웰명문유치원생들이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음악회는 에듀웰명문유치원이 자랑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유아기 80%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진 감성과 인성, 지성의 적합한 교육을 적기에 심어줄 수 있는 음악 재능교육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유치원은 원생들에게 멜로디언과 실로폰, 하모니카, 리코더, 바이올린, 오르프, 밤벨, 하프를 포함해 장구, 징 등 전통악기를 정규수업에 포함시켜 어린아이들이 이 악기들을 모두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엄인자 원장은 "악기를 다루고 음악을 시작하는 단계는 보통 초등 3학년 정도이지만 에듀웰명문유치원에서는 이 재능을 일찍 가르치며 발굴해나가고 있다"며 "이 음악적 재능이 훌륭한 인격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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