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신용철 대표, 이창희 진주시장,이시화 대표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진주시는 27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연말 민간인 표창식에 아미코젠㈜ 신용철(53) 대표와 하나로테크㈜ 이시화(49) 대표에게 각각 제8회 진주시 최고경영자상을 수여했다.

신용철 대표는 2000년 5월 진성농공단지에서 창업, 13년간 바이오산업 분야를 경영해 오면서 유전자진화기술, 생물촉매 기술 및 미생물대사 공학기술로 특수효소 및 의약용 신소재 개발·생산, 식품관련 첨가물,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를 운영해 왔다.

2012년 한해 163억원의 매출액과 1055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고, 2013년 9월에는 진주시 최초로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으로 고부가가치 첨단 미래산업인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로 미래 진주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출신 바이오전공 학생들의 취업기회 확대에도 기여했다.

또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해 주거비(월세) 일부지원,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직원복지를 위해 노력하여 2013년 경상남도 우수고용기업에 선정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이시화 대표는 2002년 7월 진성농공단지에서 창업, 지역에서 11년간 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설립과 품질인증, 특허 등의 기술개발로 중장비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성장시켜왔다. 2012년 기준으로 117억원의 매출액과 745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2010년 기술혁신기업 경상남도지사상, 201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에 선정되는 등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올해 12월 1200평 규모의 항공사업동 준공으로 항공산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자녀 장학금지급, 워크숍 개최, 복지동 건립 등을 통해 직원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진주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 활동,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 기부 등 외국인근로자 지위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

「진주시 최고 경영자상」은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기업인을 선발 표창함으로써 기업인을 예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조례를 제정 시행해 오고 있으며, 기업성장력과 지역산업 발전, 근로자 복리후생 증진, 수출신장, 사회공헌도 등에 대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한 기업인에게는 국내ㆍ외 시장개척단 참가 및 경영안정자금 우선 지원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에 대한 우선권이 부여된다.

한편 진주시는 이 행사에 앞서 지난 24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CEO들을 우대하고 지원하기 위한 진주시-경남은행-진주상공회의소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최고경영자상」과「우수중소기업인상」수상 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시책과 투자지원 약속,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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