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고등학교별 배정 ‘기준’ 추첨으로,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학생배정을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대강당에서 고교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014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학교별 기점(최초 출발점)과 간격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 기점과 간격수는 배정의 기준이다.

이번 추첨은 지난 7월의 「2014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며, 수원․성남․안양권․부천․광명․안산․고양․의정부 등 8개 학군의 162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의 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추첨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배정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내년 1월 6일 학군별 배정 예정자(예시 : 수원학군 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 7일 배정 결과를 출신 중학교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김상곤 교육감이 수험번호 부여를 위한 기점을 추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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