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2014년도 예산 2,718억원을 최종 확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집행으로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의왕시의 2014년도 예산규모는 2013년 예산 2,680억원보다 38억원(1.43%)이 증가한 2,71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00억원이 증가한 2,279억원이며 기타 특별회계는 6억원이 감소 4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56억이 감소한 39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013년 2,179억원보다 4.6%증가한 2,279억원으로 자체수입이 42.7%인 972억원, 의존수입은 52.9%인 1,139억원, 2014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별도과목이 신설되면서 순세계 잉여금 100억원인 4.4%를 자치하고 있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전체예산 중 36.7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공공행정 10.59%, 수송 및 교통 6.82%, 국토 및 지역개발 5.97%, 환경보호 5.75%, 교육 4.18%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의왕시의 2014년도 예산은 어느 해보다도 서민 및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예산확정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 업무를 비롯해 시 역점사업인 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 자연휴양림 운영, 생태탐방로 조성, 레일바이크 조성공사 출연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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