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26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2013 희망이음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신동식 원장,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대표, 지역 대학교 관계자, 지역 청년인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현판 수여, 유공자 표창, 2013년도 사업 추진실적 및 2014년도 추진계획, 우수기업탐방보고서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 울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한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에도 일하기 좋은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청년 인재들이 수도권 및 대기업을 선호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 지역의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청년 인재의 지역일하기 좋은 기업 탐방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 일자리에 대한 미스매치 완화 및 취업연계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9,900명의 청년인재들이 450개의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을 탐방했다.

울산에서는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주)제일화성, 동국실업(주), (주)세진중공업 등 총 35개사가 선정돼 530명의 지역 대학생과 고교생이 기업 탐방에 참여했으며, 탐방 참여 학생 중 4명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울산지역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지역 서포터즈를 운영, 지역대학 내 사업 홍보와 탐방 참여 학생 모집, 지역 우수기업 스토리텔러 역할을 수행하는 등 기업탐방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탐방 참여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캠프와 지역기업 CEO 초청 특강, 중소기업 인식개선 토크 콘서트 등을 개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인재와 우수 지역 중소기업 간 상호 인식의 격차를 줄여 내년에도 더욱 많은 지역 인재와 지역 우수기업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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