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에 대한 유벤투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수시디아리오'는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안토니오 콩테(44) 감독의 말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새로운 공격수 자원으로 내년 여름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에 대해 "1992년생으로 아직 성장 중이며 좋은 신체조건과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클래스도 높아 한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그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있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도 성공했다"며 높게 평가했다.
 
다만 그를 영입할 경우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며 현재 레버쿠젠의 주축 멤버로 구단에서 그를 쉽게 내보낼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손흥민 스스로가 세리에A를 택할 가능성도 현 시점에선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충분히 경험을 축적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에 주전 선수로서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한편 유벤투스는 2011~2012, 2012~2013시즌 리그 연속 우승 등 리그 통산 29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통산 9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세리에 A의 명문구단으로 현재 리그1위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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