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이 확정된 챔피언스리그(사진=UEFA 홈페이지)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12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총 16개팀이 모두 결정됐다.
 
특히 '죽음의 F조'에서 도르트문트, 아스날, 나폴리는 모두 승점 12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골득실로 16강 진출이 결정됐는데  도르트문트(독일)는 마르세유(프랑스)를 2-1로 이기며 16강행에 성공했지만 같은 조의 나폴리(이탈리아)는 아스날(잉글랜드)을 홈에서 2-0 승리를 거두고도 골득실에 뒤지며 16강에 탈락했다.
 
H조에선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셀틱(스코틀랜드)을 6-1로 대파하며 조 1위로,  AC밀란(이탈리아)은 아약스(네덜란드)와 비겨 2위를 유지해 16강행을 확정했다.
 
G조의 제니트(러시아)는 오스트리아 비엔(오스트리아)에 1-4 대패를 당했지만 포르투(포르투갈)가 AT마드리드(스페인)에 0-2로 지는 바람에 행운의 2위를 기록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
 
E조에선 나란히 승리를 거둔 첼시(잉글랜드)와 샬케(독일)가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팀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가 가장 많은 4개 팀을 진출시켰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3개팀이 16강에 진출했고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터키, 러시아는 각각 1개의 클럽이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추첨은 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첫 경기는 내년 2월 18일부터 시작해 결승전은 내년 5월 포르투갈 리스본서 개최된다.
 
whyjiman@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