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업계에 구원투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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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업계에 구원투수 되겠다”
■인터뷰 박종길 서울장안모터프라자 지부장
  • 이상민
  • 승인 2013.12.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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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하 서울조합)이 이달 중 8대 이사장을 뽑는 선거를 치른다. 본지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사장 후보를 차례로 만나 정책적 비전을 들어보는 인터뷰를 기획 시리즈로 싣는다. <편집자 주> .

 

(1)박종길 서울장안모터프라자 지부장

 
 

 


박 후보는 현재 서울조합 장안동 지부장과 중고자동차생존권대책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활동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계속되는 불경기와 정부의 세제개편으로 인한 증세와 대기업의 자동차 매매업 진출 등으로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 치러질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이번 선거는 자동차매매업계의 사활이 걸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현재 중고자동차매매업계의 현안인 ‘매입세율부가세’ 조정에 대항하고 실거래 마진과세법 개정을 위한 대정부 활동 등을 통해 전국 5만 명 종사자와 30만 명의 중고자동차 가족의 생존권과 권익을 지키는 중요한 시점으로 그 어떤 선거 때보다 업무 추진력이 검증되고 조합원들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인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이구동성이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조합원들도 과거 조합장 선거 때보다도 조합장 후보들에게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관심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중고차 업계를 지켜줄 구원투수’라는 캐치프레이즈와 일하는 이사장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한 박 후보를 먼저 만나 출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사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 현재 중고자동차업계는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악화와 정부의 증세정책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나를 포함한 모든 조합원들이 중고차매매업을 떠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그동안 조합의 감사와 지부장, 그리고 중고자동차생존권대책 위원장직을 맡으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여러 가지 일을 해왔고 많은 업무적 성과도 얻었으며 이런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그동안 ‘중고자동차 생존권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어떤 일을 해왔나.

= 먼저 위원장직을 맡기 전인 지난 2010년에 장안모터프라자 운영단장으로 봉사할 때 당시 자동차매매사업장 전용시설의 경우 자동차관련시설로 용도가 제한돼 있어 타 사업으로 전환이 불가능했고 또한 강화된 기준 적용(330㎡에서 660㎡)로 상향조정으로 인해 기존의 등록기준에 따라 사업을 시작한 매매사업장이 휴.폐업 후에 재등록을 할 경우 강화된 규정을 적용받게 되면서 사업면허가 취소되는 등의 문제와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아왔었다.

 

나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들에게 강화된 기준 적용 철회를 위해 꾸준히 설득해 마침내 ‘기존에 등록했던 사업장은 종전 규정을 따르도록 하는 경과규정’을 신설하는 조례개정을 통과시켜 427여개의 사업장이 혜택을 받게 한바있다.

 

2012년부터는 중고자동차생존권대책 위원장직을 맡아 올 2월에 ‘대기업 신차딜러들의 불법 영업 행위 금지 촉구’ 1인 시위를 통해 신차딜러들의 음성적 거래를 알렸다.

 

이어 4월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민병두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업 신차딜러 불법 중고차 매매 신고 시 포상금제도’를 발의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법안은 11월 7일 소관 상임위원회 상정됐다.

 

그리고 현재 중고차업계에 가장 큰 문제인 ‘매입세율부가세’ 조정과 마진과세와 관련해 지난 8월 21일에는 이용섭 국회의원, 11월 5일에는 정성호 의원을 각각 만나 대책마련을 상의했으며 중고자동차업계가 부당한 과세 대상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 이사장에 당선 된다면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인가.

= 우리 업계가 소비자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하고 소비자 안심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 형성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

 

구체적인 방안은 첫째, 대기업에 버금가는 홈페이지 구축(현재 완료됐음)으로 조합원과 소비자가 연동하여 소비자가 우리 조합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겠다.

 

둘째, 현재 차량수리진단은 1개월/2000km로 자동차성능장에서 하고 있는데 진단보증을 조합차원에서 6개월까지 보증(차종별 차등)해주어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고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것이다.

 

셋째‘ 현재 정부의 세제개편안인 ‘매입세율부가세’ 조정에 적극대처하고 앞으로 실거래 마진과세법 개정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전국 연합회와 힘을 합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현재 조합원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목이 말라있는 상태이다. 이런 조합원들에게 목을 축일 수 있도록 해주는 단비와 같은 이사장이 되고 싶다.

 

또한 앞으로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권리향상, 그리고 소비자들에 대한 이미지홍보를 통해 다른 조합의 조합원들이 부러워하는 서울조합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다.

 

아울러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중고자동차매매업계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생존권 그리고 소비자들의 신뢰회복만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중고자동차맨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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