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경력관리 및 평생 직업을 위해 평균 3.7년 정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직장인 2446명을 대상으로 “경력관리 및 평생 직업을 위한 계획을 얼마만큼 세워두셨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1~3년 미만’이 24.1%로 가장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으로 ‘세워두지 않았다’(23.3%), ‘3~5년 미만’(17.7%), ‘1년 미만’(10.7%), ‘5~7년 미만’(8.2%), ‘15년 이상’(5.1%) 등의 순으로 평균 3.7년으로 나타났다.
 
즉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경력관리 및 평생 직업 계획이 없거나 1년 미만으로 짧은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 관리 및 평생 직업 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절반에 가까운 47.3%가 ‘경제적 여유’를 1순위로 꼽았다.
▲    자료 : 사람인

뒤이어 ‘자아실현’(22.9%), ‘개인적인 여유, 취미활동’(7.4%), ‘가정생활’(6.5%), ‘건강’(5.2%), ‘인간관계’(4%), ‘주변사람들의 평판, 명예’(2.7%) 등이 있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업무능력’의 경우 20대(35.9%), 30대(47.8%), 40대(55.3%), 50대 이상(60%)의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업무능력에 자신을 보였다.
 
반면 ‘인간관계’는 20대(33.6%), 30대(26.2%), 40대(16%), 50대 이상(10%)의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이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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