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일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A홀에서 아시아 6개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시아 클라우드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과장급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열린 포럼에 참가해 클라우드 정책·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클라우드 품질인증' 체계를 발표했고, 일본은 클라우드를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시킨 정책을 소개했다. 이 밖에 참가국들은 클라우드 정책 일정을 공유하고, 보안·인증 등 클라우드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삼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경 없이 제공되기 때문에 법제도, 보안, 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공조가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이번 포럼에서 아시아 공동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2015년에는 공동사업 모델을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아시아 클라우드 국제 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클라우드 정책협력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11년 3개국(한․중․일), 2012년 4개국(한․중․일, 베트남), 2013년 6개국(한․중․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이 참여하는 등 매년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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