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왕립 두바이 스포츠 콤플렉스내 실내 풋살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축구대표팀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홍명보호가 FIFA 랭킹 19위 러시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이번 러시아전은 올해 대표팀의 마지막이자 해외에서 처음 열리는 원정 평가전이어서 여러모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홍명보 감독은 지금까지 9차례 A매치에서 3승3무3패를 기록하며 성공과 실패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번 러시아전의 결과로 중간성적이 매겨지는 만큼 홍 감독에게는 특별한 시합이다.
 
세계적인 명장 파블로 카펠로(67, 이탈리아) 감독이 지휘하는 러시아는 FIFA 랭킹 19위로 지난 15일 붙었던 7위 스위스보다 낮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러시아는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F조에서 7승1무2패(승점 22)의 성적으로 포르투갈(6승3무1패·승점21)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러시아는 지난 16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미리 두바이에 들어와 현지 적응을 마쳤지만 한국은 16일에 들어와 단기간 내에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본선을 노리고 있는 홍명보호로서는 원정경기에서의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과연 홍명보호가 원정 첫 경기인 러시아전을 어떻게 치러낼지 팬들의 관심은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으로 향하고 있다.
 
whjiman@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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