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등축제 모습     © 순천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본부 강민경기자] 순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만 및 동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순천만갈대축제'에 자매도시인 진주시 남강유등축제에 사용한 유등 60여개를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천변에 전시되는 진주 유등은 순천시를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중 '진주시의 날'에 조충훈 시장과 이창희 진주시장이 만나 교류증진 및 영호남 화합차원에서 거론돼 전시하게 됐다.

갈대축제 기간 장대공원에서는 '꽃빛‧물빛‧별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2013 순천하늘빛축제의 화려함을 볼수 있고 동천변에서는 아름답고 독특한 문양의 진주 유등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순천만 갈대꽃, 정원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갈대축제는 국민가수 김건모와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갈대 드림브릿지, 갈대섬, 순천만 철새정원, 갈대산업관, 갈대길 걷기대회, 추억의 줄배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매결연 도시인 진주시는 우리나라 대표 유등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등 전시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더불어 양시의 우의가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998년 진주시와 결연을 맺은 이래 활발한 교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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