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농협이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을 선보인다.
 
농협은 오는 10월 1일 서울 논현동에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인 ‘칼없는 정육점’1호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칼없는 정육점’은 거주지 인근 마트에 설치돼 대형마트나 정육점까지 가지 않아도 손쉽게 국내산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유통채널이다.
 
농협의 ‘칼없는 정육점’은 소상공인과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며, 특별한 정육기술 없이도 축산물을 판매할 수 있다.
 
‘칼없는 정육점’에 공급되는 축산물은 도축·가공단계에서 위생적인 소포장형태의 완제품으로 생산돼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유통된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칼없는 정육점은 기존 축산물 유통과정과는 차별되는 신개념 유통채널로써 축산물 유통혁신의 시발점”이라며 “유통단계 축소와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논현점을 시작으로 ‘칼없는 정육점’을 2014년도 250개소, 2016년도 4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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