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두투어 사장으로 승진한 한옥민 사장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7일 제40회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우리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해 온 업계 대표와 현장 종사자 등 104명에 대해 산업훈장 등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민주당 정세균 의원,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재윤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공동대표, 주한 외교사절 및 수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 금탑산업훈장 하나투어 박상환 대표 등 총 104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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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유원시설업계의 원로로서 한국유원시설협회를 설립하는 등 업계 발전에 기여한 ㈜동마기업의 이석명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총 24명이 관광진흥유공 산업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숙박·여행·MICE·기념품판매업 등 다양한 관광산업 분야에서 선정된 80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외화 획득 10억 달러 달성 등 관광업을 통한 관광수지 개선에 기여한 15개 업체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광진흥탑’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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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2년 처음으로 외래관광객 1천1백만 명 시대를 연 이후 지난 7월17일 열린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보여준 박근혜정부의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에는 업체 대표급 인사뿐만 아니라 전문분야에서 일하는 실무전문가, 고객 접점에 있는 관광통역안내사, 관광고등학교 교사, 판매원, 관광안내센터 직원 등 현장에서 노력해 온 ‘숨은 유공자’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했다.
이는 관광산업의 현장을 중시하는 새 정부 관광정책의 방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관광서비스 현장에서 실제 고객과 접하며 일하는 분들이야말로 우리 관광을 윤택하게 하는 숨은 주역”이라면서, 정부에서는 앞으로 융복합형 관광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이와 함께 창의적인 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관광진흥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 명단>
훈 격 | 대상자 | 소 속 | ||
직위 | 성명 | |||
산업 훈장 (5명) | 금탑 | 대표이사 | 박상환 | ㈜하나투어 |
은탑 | 대표이사 | 이석명 | ㈜동마기업 | |
동탑 | 총지배인 | 김남철 | ㈜우양산업개발 경주힐튼호텔 | |
철탑 | 대표이사 | 차명석 | ㈜루크코리아투어 | |
석탑 | 회장 | 신유철 | (사)경기도관광협회 | |
산업포장 (2명) | 사장 | 이재도 |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 |
팀장 | 김송기 | ㈜호텔롯데 | ||
대통령 표 창 (6명) | 총지배인 | 조익환 | ㈜서울프린스호텔 | |
상무보 | 송석원 | 아시아나항공㈜ | ||
대표 | 민명원 | 서귀포귤림성․석부작박물관 | ||
대표이사 | 추신강 | ㈜한중상무중심 | ||
부교수 | 김대관 | 경희대학교 | ||
상무이사 | 전태환 | ㈜파라다이스글로벌 | ||
국무총리 표 창 (11명) | 부사장 | 김희석 | ㈜명품 제주점 | |
대표이사 | 노영우 | 롯데제이티비㈜ | ||
부사장 | 한옥민 | ㈜모두투어네트워크 | ||
대표이사 | 매복생 | ㈜대홍여행사 | ||
관광통역안내사 | 김미숙 | ㈜동보여행사 | ||
교사 | 채진석 | 대구관광고등학교 | ||
부사장 | 한인규 | ㈜호텔신라 | ||
총지배인 | 문기만 | 전 현대삼호중공업㈜ 호텔현대 | ||
선임기자 | 이병학 | 한겨레신문사 | ||
전무 | 전용신 | 전원산업㈜ 호텔리츠칼튼 서울 | ||
대표이사 | 김응수 |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 ||
<관광진흥(장려)탑 수상업체>
추천훈격 | 업 종 | 업 체 명 | 대표자 | 외화획득 |
10억불 | 호텔∙면세업 | ㈜호텔신라 | 이부진 | 1,063,162,673 |
1억불 | 카지노 | ㈜파라다이스글로벌 (인천, 부산카지노) | 이혁병 | 141,364,552 |
5천만불 | 기념품판매업 | 화창토산 | 최애영 | 63,813,740 |
기념품판매업 | 청하고려인삼㈜ | 이웅희 | 56,980,906 | |
3천만불 | 일반여행업 | ㈜롯데제이티비 | 노영우 | 49,092,407 |
기념품판매업 | 다원호간보 | 손무덕 | 37,257,171 | |
카지노 | ㈜두성 롯데호텔제주카지노 | 이혁병 | 32,295,022 | |
2천만불 | 일반여행업 | ㈜세한여행사 | 구경열 | 21,887,587 |
1천만불 | 기념품판매업 | 청하코리아㈜ | 이웅희 | 18,863,787 |
일반여행업 | ㈜루크코리아투어 | 차명석 | 15,011,409 | |
5백만불 | 일반여행업 | ㈜제인투어앤디엠씨 | 한정규 | 9,535,800 |
일반여행업 | ㈜비케이여행사 | 김두원 | 6,357,468 | |
장려탑 | 일반여행업 | ㈜대홍여행사 | 매복생 | 3,683,540 |
일반여행업 | ㈜성위관광 | 유기룡 | 2,296,704 | |
일반여행업 | ㈜제임스탑투어 | 왕종빈 | 1,438,940 |
■ 국내관광 활성화 정책세미나 함께 열려
한편 기념식이 끝난 후 롯데호텔 가네트스위트에서 한국관광학회(회장 김경숙),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 국민이 행복한 여행, 지역이 행복한 관광’ 정책세미나도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학계, 산업계, 관련 협회,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국민의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여행문화 확산과 내수ㆍ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들을 발굴했다.
문체부는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국내ㆍ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금년 중 발표할 계획이다.
박재붕 기자 tih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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