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기지부(지부장 유정희) 소속교사들이 차등성과급 기금과 후원회비 등을 모아 무료공부방을 지원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해 전교조 경기지부 차등성과급은 14,234명이 동참하여 116억2천6백 만 원을 모은 바 있다. 경기지부는 올해도 차등 성과급 지급을 앞두고 학교이동에 따른 조직을 정비하며 각 분회와 개인별로 돌려 주었다. 올해 전국대의원대회에서는 차등성과급 차등분에 대한 사회적 기금조성을 결의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경기지부의 각 지회에서는 차등성과급에 대한 기금조성에 대한 미담사례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수원초등지회를 비롯 시흥과 안산지회, 등에서도 무료공부방운영에 대한 지원과 봉사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가평지회에서는 차등성과급을 몇 사람들이 반납한 것을 시작으로 기금 260만원을 모아 지역의 장학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고양초등지회에서도 기금을 모아 8백 만 원을 무료공부방 운영비로 지원하였다. 고양 중등지회는 분회장 총회를 거쳐 성금모금을 통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의왕지회에서도 560만원을 모아 장학금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고 광명지회에서도 무료공부방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포천지회에서는 70만원을 모아 장애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평택안성사립지회에서는 조합원이 매달 2,000원씩 자동이체로 무료공부방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을 결의했으며 늘꿈터라는 이름으로 4월2일 공부방 개소식 예정이다.


올해 차등성과급이 지급되기 전 경기지역의 학교에서는 분회별 회의를 거쳐 차등분에 대한 사회적 기금모금에 관한 결의를 계속 다져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 기사 보기: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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