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육코너에서 백화점 직원들이 신선도 유지에 필요한 ‘아이스 사골팩’과 ‘보냉포장’ 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아이스 사골팩’은 찌개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팩이다. 사진제공=롯데부산본점     © 전용모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9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추석선물 배송’에 들어간다.

특히 더운 날씨 탓에 ‘먹을거리’ 안전수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찌개용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 사골곰탕팩’을 얼음대신 아이스 박스 용기에 넣어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은 눈길 가는 사례.
 
더불어 선어 세트, 과일상품 포장도 재생용지 단열재와 스티로폼으로 교체해 외부온도와 충격으로부터 상품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5만원 이상 선물에 대해서는 지정된 날짜에 맞춰 부산시 전 지역을 비롯해 기장군, 김해시, 양산시에 한해 무료배송을 실시한다.

타 지역의 경우 신선식품과 파손우려 상품 을 제외한 상품들은 전국의 롯데백화점과 연계, 해당점의 제품보유여부를 확인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청과, 수산, 정육, 과일 등의 신속배송은 17일, 신선식품과 관계없는 일반선물의 배송은 16일까지 접수가 되면 추석 전인 18일까지 선물이 배송된다.

외주배송의 경우 17일이후에 접수되는 선물세트는 무료배송은 진행되지만 사전 약속 날짜를 정하고 추석이 지난 이후에 배송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송업무에 투입되는 배송요원도 백화점 직원 구성비를 예년보다 늘려(30%에서 60%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복장을 통일시키는 등의 노력을 통해 경계심을 갖는 고객들에게 안심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배송원이 초인종을 누른 다음 고객이 나오기 전 현관 두 발자국 뒤로 물러나 기다리는 ‘안심 투 스텝(two step)’ 서비스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일정거리를 둠으로써 배달 받는 고객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위한 것이다.

배송 진행 시에도 사전 전화를 통해 상품명/수량, 배송희망일, 주소를 체크하고, 배송중간에도 SMS문자를 통해 배송완료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함께 병행한다.

이동일 롯데부산본점 지원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특히, 신선식품 등 상품의 선도 유지에 중점을 둔 신속배송 시스템을 한 층 강화했다”며 ‘고마운 분들께 전달하는 소중한 선물인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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