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강진권 기자]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합동점검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7개 관계 기관이 참가한다.경남 전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두부,한과,떡류 등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재래시장 등 성수식품 판매업소 ▲명절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역과 터미널 등이다.
 
합동점검은 ▲부적합 식품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여부 ▲위생적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허위 원산지 표시 또는 미표시 여부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실시한다.
 
제수용 농·수산물의 잔류농약검사, 제조가공식품의 기준ㆍ규격 검사도 병행 실시,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회수명령 등으로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한다.
 
지난해 추석 전 합동점검에서는 125개소를 중점 점검,위반업소 25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했으며 부적합 제품 180㎏을 폐기처분 한 바 있다.

경남도 박권범 식품의약과장은 "추석 성수식품 및 제사용 식품을 구입할 때 유난히 하얗거나 색상이 선명한 식품은 표백제나 인공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해야 한다"며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유사 건강기능식품 판매 행위 등에도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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