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우고기를 특별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과 함께 한우고기 선물세트를 시중가격 보다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추석 맞이 한우고기 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절 한우고기 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는 2011년 추석 이후 매년 설과 추석에 추진돼 온 행사로,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되는 행사다.

 

이번 할인판매 행사는 400여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500대 기업 등에 카다로그 배포를 통한 사전 주문판매방식과 농협 e쇼핑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 및 현장판매 방식으로 동시에 추진된다. 또 한우고기 선물세트 수요가 많은 대기업 등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 현장 판매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는 오는 26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농협 e쇼핑(www.nhshopping.co.kr)에서 실시하며, 현장판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농협안심축산전무점에서 실시한다.

 

한우고기 선물세트는 차례용 정육, 갈비, 보신, 등심세트 등 11종류로 구성해 시중판매가격 대비 29~56% 할인된 가격(5만원~31만원)으로 판매(택배비 포함)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차례용 정육세트 31∼40%, 갈비세트 29%, 갈비․정육 혼합세트 44%, 사골·꼬리 등 보신세트 52~56%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크게 늘어난 한우고기 소비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확대하기 위해 추석 이후에도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연중 실시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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