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라이트 보청기 일산점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가 지난 21일 3호선 대화역 인근에 일산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번 신규오픈을 통해 본격적으로 서부권 영업에 박차를 가해 전국적인 유통구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 동안 전국 직영점 체제를 갖추어온 이 기업은 이번 일산점 입점으로 전국 총 14개의 매장을 갖추게 됐다.

딜라이트가 직영점을 고수하는 이유는 고가격대로 형성된 보청기 시장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바로 잡고 가격 거품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30만원대의 보청기를 출시하면서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 34만원으로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인 귓본 표준화 제품에 성공하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었으며, 직영체제를 운영함으로 동일한 가격과 동일한 서비스를 어느 지점에서나 받을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하고 보청기 구매 및 AS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해 제품에 대한 사용법 전달 및 보청기 관리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업체 관계자는 “일산점 오픈으로 서부권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보청기를 좀 더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일산점 오픈과 앞으로 추가 오픈될 강남점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환경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품질은 높이면서도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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