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19일부터 비공개로 진행 중인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자 KT가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경쟁사가 정보를 유출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KT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미래부를 방문해 "경매장에서 습득된 경매 정보가 외부에 유출된 것은 명백한 경매 방해"라며 조속히 조사해 줄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언론사를 통해 이번 주파수 경매의 특정 라운드 결과가 노출된데 대해 "이는 경매현장에서 습득된 경매관련 정보가 (경쟁사를 통해) 외부에 유출된 행위"라면서 미래부에 "이는 명백한 경매 방해인 바 조속한 조사에 착수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