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참숯(대표 김성필)이 목초액을 이용한 저염도 기능성 훈제 소금(Smoked Salt, 스모크솔트)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훈제 소금’은 훈제향 자체가 강력한 식품보존기능 역할을 해주어 기존소금과 비교해서 식품보존을 위해 필요한 절대량이 1/2 ~ 1/3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저염 효과가 나타나는 식재료다. 음식의 풍미를 돋워 해외에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훈제 소금을 ㈜참숯이 직접 개발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것으로 미국 FDA 안전성 검사와 한국식품연구소 안전성 검사를 합격했고, 소금 제조에 필요한 목초액은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 국내산 참나무(Oak)를 사용했다.
 
제조 과정 중 참나무 연기 자체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연기의 가장 유효한 성분(독성물질이 많이 배출되는 전․후 연기배제)만을 냉각시켜 만들어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외국 제품은 연기 자체를 함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훈제소금에는 참나무가 가지고 있는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사실, 훈제소금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인지도가 매우 낮아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모두 고가의 수입제품이다.
 
김성필 대표는 “요즘 같은 웰빙시대 속 훈제소금은 다양한 종류의 김치와 장류를 담궈 먹는 우리나라 식문화 특성상 가장 필요한 식재료지만, 제품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며 “이점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을 이용한 국산 훈제소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참숯은 훈제소금의 대량생산을 위한 설비확장을 준비 중으로, 국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빠른 시간 내 국내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훈제소금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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