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드 케이팝 공식 로고.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유튜브와 구글플러스를 통해 세계인들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전세계에 K-Pop의 다양성을 소개하기 위한 K-Pop 라이브 콘서트인 ‘Beyond K-Pop(비욘드 케이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뛰어난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비욘드 케이팝은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매주 1회 공연을 서울 청담CGV M-Cube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 김장훈과 걸스데이가 함께 꾸미는 무대를 시작으로 22일 부활밴드와 에일리, 29일 장기하와 얼굴들, 버벌진트 9월 5일 박정현, 11일 타이거JK와 윤미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구글 측은 이번 라이브 콘서트가 비록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유튜브로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글로벌 행사이며, 뮤지션들은 구글플러스 행아웃(온라인 화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전세계 팬들과 대화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 5회의 라이브 공연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공연 당 약 150명의 관객이 무료 초청된다. 참가 신청은 구글플러스 공식 K-Pop 페이지에서 이달 9일부터 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도 유튜브 공식 A-Pop 채널과 각 뮤지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콘서트가 생중계 되는 동안 유튜브와 구글플러스 행아웃을 통한 실시간 댓글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고, 공연이 종료된 후에도 참여한 뮤지션들의공식 구글플러스 페이지에서 관련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어 전세계 팬들과 참여 뮤지션들 간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전문적인 음향 시스템을 준비하고, 오프라인 공연 및 온라인 생중계 전 과정을 직접 지원한다. 또 한류의 중심에 있는 K-Pop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 6개 언어로 글로벌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첫 공연의 주인공인 가수 김장훈씨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개인 콘서트에 비하면 작은 공간에서 진행되지만, 전세계로 생중계 된다는 점에서 자신에게도, 관객들에게도 세상에서 가장 큰 콘서트로 기억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상돈 구글코리아 마케팅 수석부장은 “이번 ‘Beyond K-Pop’ 프로젝트는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K-Pop 콘텐츠의 다양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의미있는 노력”이라며 “많은 해외 팬들이 유튜브와 구글플러스를 통해 국내에서 열리는 공연을 함께 즐기고 동시에 호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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