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창환군수가 2013년산 정부비축 마늘 수매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합천군     © 전용모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전용모 기자] 경남합천군(군수 하창환)은는 지난 2일 용주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3년산 정부비축 마늘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천579톤을 수매 할 계획이다.
 
정부는 산지마늘가격 폭락에 따라 2013년산 마늘 정부비축사업으로 농안기금 339억원을 투입해 9천200톤 정도를 수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1천579톤을 배정받아 수매를 하게 된 것.
 
수매에 참여한 농민들은 “올해 수확한 마늘의 가격이 작년에 비해 반값도 못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출하에 애로를 겪고 있었는데, 그나마 정부에서 수매하는데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수매물량을 더 늘려 마늘가격을 안정시켜 줄 것”을 간절히 바랬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농업인들과 농협, 농관원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애써지은 마늘을 제값 받고 팔지 못하고 출하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 모습을 바라보고 매우 안타갑게 생각한다”며 “농협을 중심으로 마늘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