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가스안전 취약계층 272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무료 설치를 위해 올 상반기에 시설개선 대상을 조사, 선정했고 연말까지 1천6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중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한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도래하거나 주위 온도가 70∼80℃로 3분간 지속되면 자동으로 가스공급을 차단해 주는 장치로, 가스안전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과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보급하는 것이다.

시는 위탁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보조금 교부가 완료되는 대로 ‘타이머콕’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시 녹색성장과 관계자는 “‘타이머콕’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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