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학교급식용 계약재배 공급 농가의 농산물 재배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농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역 우수 농산물인 친환경 햇살드리 쌀, 감자, 양파, 무, 양배추, 당근, 시금치, 오이, 파, 고추, 애호박, 버섯 등의 주요 학교급식용 식재료를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로 소득향상은 물론이고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린이와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채인석 시장은 17일 매송면 어천리 및 향남읍 하길리 일대의 학교급식용 콩 재배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콩 경작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2014년 학교급식용 콩가공품(두부, 콩나물 등) 원료인 콩의 생육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일대 및 향남읍 하길리 등 콩 생산농가들은 지역별 협동조합을 조직해 생산된 국내산 콩을 원료로 2014년 1학기부터 가공 상품화한 국내산 두부 및 친환경 콩나물 등을 관내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인근 시?군에서도 희망할 경우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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