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준호 신임 우정사업본부장.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정사업본부장에 김준호(53) 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준호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동국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8회로 정보통신부 기획총괄과장, 전북체신청장, 전남체신청장, 중앙전파관리소장, 대통령실 방송통신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우정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취임사를 통해 경영방침을 밝히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기관ㆍ민간과의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행복 우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면서 "소상공ㆍ농업인의 판로 지원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편사업의 수익 확대와 서비스 개선으로 우편사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해 우편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고품질의 고객서비스 제공과 최적의 이용환경 조성으로 우편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편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체국금융의 성장기반 확립과 신상품 개발, 판매채널 다양화, 고객서비스 개선으로 우체국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금융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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