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우리 몸은 기온이 상승하면 적당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과 피지를 활발히 분비시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린다. 따라서 여름철에 유독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는 것. 많은 사람들이 흐르는 땀 때문에 보습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 보습은 여름에도 중요한 스킨케어 요소 중 하나다.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빼앗긴 수분 때문에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두꺼워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 밸런스가 깨지고 피지과잉으로 인한 트러블 발생 요인들이 산재하게 되는데, 재생 및 피부 건강도를 위한 밸런스를 맞춰주는 수분은 계속 부족하게 된다. 건조함으로 피부가 탄력까지 잃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여름철 수분관리는 필수다.

건성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함유된 수분크림을 사용해야 하며, 지성피부는 유분이 많은 수분크림을 사용할 경우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겉돌아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유분은 다스리고 수분은 채워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여름, 피부 표면과 피부 속을 촉촉히 유지시켜 노화를 방지하자. 그렇다면 올 여름 내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수분크림은 무엇이 있을까?
 

건성피부 수분크림 BEST 5 
 

 

1. 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강력한 수분공급과 풍부한 사용감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있게 가꿔주는 24시간 롱래스팅 수분크림. 피부 재생 효과를 가진 '옵티말 미네랄 워터'와 수분 순환을 도와주는 '워터 펌프 시스템'으로 피부 수분을 오랫동안 지켜준다. 또한 항산화 효능과 자극 완화 효능이 있는 포도씨 오일과 망고씨 오일이 함유돼 피부에 영양과 활력을 불어 넣는다.
 

 

2. 숨37도 워터풀 타임리스 모이스처 라이징 크림  
 
발효 대나무 수액, 발효꽃, 발효 과일수 등을 기본 원료로 하는 이 제품은 피부가 이상적인 수분 함유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피부 속과 밖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수분 전문라인이다. 특히, 자연 발효를 통해 다량의 미네랄과 비타민, 아미노산의 영양 성분이 초미립자화된 '발효 대나무 수액'이 들어 있어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을 전달해 피부 갈증을 해소한다.
 
 
 
 

3.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인텐스
 
'올리브 스쿠알렌', '알로에 활성 수분' 등 강력 보습 성분이 24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가꿔주는 젤-크림 타입의 초고보습 수분크림. 올리브 스쿠알렌 성분은 피부 본연의 보습막을 강화해 속부터 건조한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시켜준다. 올리브는 피부의 푸석푸석함을 막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며, 스쿠알렌이라는 물질은 사람의 피지에 포함돼 있는 스쿠알란과 매우 유사해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4. 빌리프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   
 
자연치유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허브의 전통 허브추출방식과 제조 포뮬라를 화장품에 그대로 담아 보습, 탄력, 브라이트닝 등에 효과를 보이는 천연 유효성분과 허브콤플렉스 등이 들어있다. 특히,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합성방부제, 합성색소, 합성향,광물유, 동물유래성분 등을 최소화했다. 또한, 핵심허브를 모두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촉촉함을 지키는 든든한 보습막으로 피부를 유연하게 만든다.

 
 

5. 오리진스 메이크 어 디퍼런스 플러스 울트라 모이스춰 라이저 
 
피부의 수분보호막을 강화시켜 만성적인 건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수분크림. 즉각적인 수분 개선 및 밸런스를 맞춰주며, 탈수된 피부를 위해 보습저수창고를 만들어주는 보습인자를 드라마틱하게 증가시켜준다. 특히, 이 제품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발견되는 '로즈오프 예리코' 추출물이 들어 있는데 이 식물은 건조로부터 스스로 부활할 수 있는 특별한 당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 여름철 건성피부 관리법

건성피부는 보통 피지선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못해 외부로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진다. 또, 피부 표면의 각질이 정상적으로 떨어져 나가지 않고 여러 개로 뭉쳐 떨어져 나가는 '각화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 외에도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알코올 성분이 든 화장품을 오랫동안 사용해도 건성피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건성피부의 경우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고 보충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여름에는 건조한 피부가 더 건조해질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수분보충과 적당한 유분막 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건성피부라 할지라도 T존만은 번들거리는 여름철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미세한 입자의 스크럽제로 피지분비가 왕성한 부위의 각질을 제거한 다음 T존에는 수분 에센스를, 나머지 부위는 보습제를 가볍게 바른다.

 
지·복합성피부 수분크림 BEST 5

 

1. 차앤박 듀얼 밸런스 워터락 모이스트 크림

피부 표면의 피지와 유분의 번들거림을 잡아주고 피부 속 건조함을 촉촉하게 개선해주는 지성 및 지·복합성 피부용 수분크림이다. 산뜻한 젤 타입의 오일프리 수분크림으로 끈적임 없이 피부 속 건조함을 개선해준다. 차앤박이 독자개발한 CNP 모이스트 펌프가 피부 속 깊이 수분을 공급하고 24시간 동안 피부 수분을 유지해준다. 또 피부 지질 성분 및 자극 완화 복합성분(CNP Anti-irritant complex)을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방어기능을 강화해주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2. 레스트리 프레쉬 모이스춰 크림

피부 천연 음료수 자작나무 수액 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내외로 막아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유분감과 끈적임이 없어 부담 없이 산뜻한 수분을 충전시켜준다는 것. 특히 인공색소, 파라벤, 미네랄오일, 동물성원료, 벤조페논 등이 첨가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 지베르니 아크웰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

 피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불순물로부터 피부를 청결하게 보호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진정효과강화 수분크림이다. 아크웰만의 '퓨리톡스진 복합체'와 '센텔라 아시아티카' 추출물, '캄디렉트' 성분이 강화돼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특히, 오일 프리의 끈적임 없는 산뜻한 텍스처와 '베르가못 에센셜' 성분 처방으로 수분부족형 지성피부는 물론, 문제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4. 더페이스샵 치아씨드 피지잡는 수분크림

수분이 부족해 피부 속은 건조하면서도 과잉피지로 인해 피부 겉만 번들거리는 봄·여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수분크림. 핵심성분인 '수분씨앗(치아씨)'은 자기 무게의 약 10배 이상의 물을 흡수하는 강력한 수분 보유력이 특징으로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또 '코튼씨앗(목화씨)' 성분이 과잉 피지 생성을 억제하고 피지를 흡착해 칙칙하고 번들거리는 피부를 관리해 준다.
 

 

5. 라네즈 워터뱅크 젤 크림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으로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24시간 롱래스팅 수분 크림. 반투명의 탄력감 있는 젤 타입 크림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열에 의해 지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돼 수분을 공급해준다.

 
 
■ 여름철 지성피부 관리법

지성피부 관리의 관건은 피지관리다. 특히,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의 경우 더욱 활발히 분비되는 피지 때문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기 십상이다. 따라서 꼼꼼한 세안과 적절한 화장품 선택이 트러블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피지조절력이 있는 향균비누로 이중 세안을 철저히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부드러운 스크럽제로 모공 속 각질과 피지를 제거한다.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수렴 화장수를 퍼프에 적셔 얼굴을 닦아낸 다음 오일프리의 수분 에센스나 수분젤을 바른다. 아울러 피지조절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해주는 수분팩과 모공 수축팩을 해주면 좋다.

또한 똑같이 피지 분비가 왕성하더라도 수분이 부족한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는 지성피부 전용의 토너와 로션을 이용해 산뜻하고 가볍게 피부결을 정돈하고, 크림류 대신 오일 프리 타입의 수분 전용 에센스를 사용해 부족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한다. 가능한 유분이 적은 화장품을 선택하고, 피부에 영양 성분과 보습력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 여름철 복합성피부 관리법

복합성피부는 수분과 유분이 적절히 조화된 피부이므로,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하고 규칙적인 손질이 필요하다. 뺨은 중성피부에 맞게 이마는 지성피부에 적합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 원칙적으로 볼과 이마를 따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관리하기 어렵다면 지성용 제품을 사용하되 볼에 한해서 영양크림이나 보습 전용 에센스를 추가해 관리하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기초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T존 부위의 피지관리가 중요한데 지성피부용 에센스를 꾸준히 사용하고, 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팩을 1주 1~2회 정도 꾸준히 사용한다.

다만, 볼에 한해서는 이러한 관리가 오히려 건성피부로 변할 수 있으니 피지제거 팩을 사용하는 횟수를 줄이고 보습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kek1036@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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