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3)'가 8만5000명의 관람객이 몰린 가운데 현장 판매금액도 1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성료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전세계 호텔,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문화 관련 600여개 업체가 700여개 부스에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참가업체,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관람객수 7만명을 뛰어넘어 8만5천명이 방문하고 현장 판매금액도 지난해 대비 약 40%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예약 결과 태국, 필리핀 등 휴양지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가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이번 여름휴가철에도 동남아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그리고 유럽과 남태평양 지역도 예약자가 몰렸으며, 허니문 및 항공권, 패스 등의 자유여행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올해 동남아, 유럽, 일본, 한국 등 7개 지역관과 허니문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태국 아프로디테 카바레쇼를 비롯한 호주 골드코스트 케니 코알라쇼, 일본 노보리벳츠 닌자쇼, 중국 북경 천지서커스 등의 화려한 세계 민속공연과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가 들려주는 ‘캐나다 이야기’, 아나운서 출신의 여행작가 손미나의 ‘여행 이야기’ 특별강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와 생생한 정보제공을 통해 세계문화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한 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나투어 최현석 대표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관람객과 여행업계 관계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매년 발전하는 여행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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