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한국헤르만헤세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1억3250만원 상당의 성품을 13일 성남시에 기탁했다. 우수도서전집 200세트(1억2천만원 상당)와 롤케이크 250상자(250만원 상당), 장학금 1천만원 등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7시 시청 온누리실에서 선물 받을 아동(200명)과 보호자, 청소년(50명)을 비롯, 이재명 성남시장, 박연환 ㈜한국헤르만헤세 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대상 아동들은 이날 60~80권씩 묶인 우수도서전집 1세트씩을 선택했다. 각자 고른 전집은 택배로 받게 된다. 또,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중·고생 50명은 20만원씩의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부활동을 하는 ㈜한국헤르만헤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도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상급식 확대, 육아지원센터 육성,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헤르만헤세는 1999년 설립된 어린이 도서전집 전문 출판사이다. 지난 2011년부터 이번 기증까지 6차례에 걸쳐 모두 5억8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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