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와 무선은 물론 유선까지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KT가 휴대폰의 음성 통화 요금 부담을 완전히 없앤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인다.
 
KT(회장 이석채)는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와 무선은 물론 유선까지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LTE 가입자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타사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통화 무제한 혜택이 일부 고액 요금에만 한정돼 있는 반면, KT가 이번에 출시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고객이 실제 이용하는 수준에 맞춰 매우 합리적인 요금 수준으로 구성돼 있어 진정한 통신요금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5만1000원에 타사 유무선까지 무제한 음성통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67, 77, 97, 129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신사 구분 없이 유무선 음성통화는 물론, 단문메시지(SMS), 멀티미디어 메시지(MMS), 조인(joyn) 문자채팅 등 모든 문자를 무제한 제공한다. 다만, 영상통화는 별도 제공되는 50분내에서 무료 이용 가능하다.
 
24개월 약정을 맺으면 요금제에 따라 각각 1만6000원에서 3만원까지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완전무한 67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5만1000원으로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유무선 망내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던 LTE-1250 요금제와 비교할 경우 월 5만8000원 저렴한 수준으로, 통화량이 많은 고객이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2년 동안 139만2000원의 통화료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553만 소상공인 등 업무 특성상 이동 중에 휴대폰, 집, 사무실 등으로 유무선 음성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 최고 데이터 량 제공, 국내 유일의 ‘데이터 이월’ 혜택
 
이번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출시로 고객들은 음성, 문자,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른 요금제 선택의 폭이 대폭 확대된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5GB~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KT 만의 '데이터 이월', '안심차단'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데이터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완전무한 129 요금제는 LTE 데이터까지도 무제한 제공된다.
 
특히 기존 LTE워프 요금제, '모두다 올레'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약정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위약금을 물리는 '할인반환금' 없이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로 바꿀 수 있다. 변경시에도 기존 이벤트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또한 알뜰폰(MVNO) 이용자도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T는 5월 31일까지 갤럭시S4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에게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카메라 LTE, 갤럭시 S4 전용 액세서리,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스타벅스 커피 등 총 2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26일부터 올레닷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가입자뿐만 아니라 5월 31일까지 갤럭시S4를 개통한 모든 고객이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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