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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어는 지난 2009년 9월 서비스를 출시하고 지난 2011년 10월에는 1,000만, 이후 1년 6개월 여 만에 2,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토종 콘텐츠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T스토어 관계자는 “앱, 게임, VOD, 전자책, 음악, 웹툰 쇼핑•쿠폰 등 총 40만개의 콘텐츠가 등록되어 있으며, 고객 1명 당 월 평균 5.3개의 콘텐츠를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T스토어에서는 약 220만 건의 전자책과 280만 건의 VOD가 판매 되었고, 작년 3월에 비해 전자책은 약 750%, VOD는 약 300% 판매량이 증가한 수치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뿐 만 아니라 실물 상품을 쿠폰 형태로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쇼핑•쿠폰’ 카테고리의 이용도 늘고 있다. 현재 T스토어에는 카페, 외식, 패션, 뷰티, 디지털가전, 여가, 생활 관련 5,000여 개의 실물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월 구매 건수는 30만 건에 이른다.
SK플래닛은 ‘개방’과 ‘공유’의 오픈마켓 운영 취지에 따라 SK텔레콤뿐 만 아니라 KT와 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월 현재 KT와 LG유플러스의 T스토어 가입자는 약 330만 명이고,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160여 종이다.
SK플래닛 박정민 스토어 사업부장은 “T스토어는 ‘개방’과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과 개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힘써왔다”며, “2,000만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레이 그라운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T스토어는 2,000만 가입자 돌파 기념하여 18일~27일까지 ‘T스토어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츠 C클래스, 스마트빔, T스토어 30,000캐쉬, VOD정액제 무료 이용권,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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