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숭이학교 부산공연&아프리카 대탐험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부산경남대표방송 KNN이 주최하는 원숭이학교 부산공연과 아프리카 대탐험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원숭이학교 원숭이들의 예절교육과 체육시간을 비롯해 산수문제를 풀고 진로상담을 하는 등 원숭이 학생들의 요절복통 쇼가 1, 2부로 나뉘어져 45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원숭이학교의 정비원 교장은 “이번 공연은 10여 년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부안 원숭이학교 원숭이들의 부산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원숭이 학생들이 수업 받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단체 생활과 운동으로 인한 신체건강 및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대탐험전은 아이들이 아프리카에 직접 가지 않고도 마사이마라 및 세링게티 사바나 초원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한 여정을 배우고 대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영화 ‘Out of Africa’의 촬영지 ‘마사이마라 사바나 초원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실물크기로 재현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한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3D 입체 야생 동물체험관’을 방문하면 아프리카와 적도 정글에서 직접 3D로 촬영한 입체영상을 관람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악어 한살이에 대한 교육적인 구성과 살아있는 악어 먹이주기 이벤트’를 비롯해 ‘세계에 딱 하나뿐인 머리가 2개인 보아 구렁이’, ‘정글의 희귀한 살아있는 뱀’ 등의 전시 체험관이 마련돼 있어 교과서나 학습 교재에서만 보았던 동물들이 눈 앞에서 살아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원숭이학교 공연과 아프리카 탐험전은 서울에서는 aT센터에서 지난 겨울방학 기간 중 52일 동안 진행됐며, 당시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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