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25세 이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철도 자유여행 티켓 ‘내일로’가 방학여행의 공식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이번 겨울시즌 ‘내일로’ 자유여행 티켓 이용자가 17일까지 4만9천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총 이용객은 17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4만명이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내일로’는 만 25세 이하 젊은이를 대상으로 56,500원에 판매하는 철도 자유이용 티켓으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7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 이용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열차 이용권으로 무료숙박 및 관광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2012년 12월) 문을 연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에는 두 달 사이 1만여 명이 가입하여 여행정보를 교환하는 등 젊은이들의 여행공식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겨울시즌 내일로 이용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아르바이트를 마친 대학생 들이 개강 전에 이용하고, 대학 신입생들도 많이 구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내일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본, 제주도 숙박 할인, 문화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더 많은 젊은이들이 적은 부담으로 전국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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