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보건복지부는 16개 부처 296개 복지사업 정보를 연계해 개인별·가구별 복지서비스 이력관리, 중복·부적정 수급 방지, 중앙부처 복지사업 정보 제공, 복지사업 업무처리지원 등을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범정부 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오는 18일 개통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복지사업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연계하여 정확한 복지대상자 선정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작년 8월 11개 부처 198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1단계 시스템을 개통한 이후 이번에 전 부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완전 개통하는 것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복지서비스가 누락이나 중복 없이 꼭 필요한 국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기반이 조성된다.
 
복지사업 대상자별 수급이력과 복지사업 정보를 활용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상담하고 제공‧안내할 수 있게 된다.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각 부처가 복지대상자 선정에 필요한 공적자료를 공동활용함으로써 국민들의 신청이 편리해지고, 각 사업의 대상자 선정이 더 빠르고 정확해진다.
 
또한 대상자 관리에 필요한 중복수급 여부, 사망 등 정보가 각 부처에 주기적으로 제공되어 복지재정 지출의 적정성이 제고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16개 부처 296개 사업의 대상자와 수급이력 정보를 연계하는 ‘자격․수급이력 통합 DB'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대했다.
 
지자체와 각 부처의 복지업무 담당자는 민원인의 복지서비스 수급이력과 전 부처의 복지사업정보를 활용하여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신청방법․장소 등을 안내할 수 있게 된다.
 
작년 8월 1단계로 개통된 198개 복지사업 통합 DB를 통해 상담․사례관리가 활성화되는 성과가 나타났는데, 금번에 98개 사업이 추가 연계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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