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9일 전북 전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 신장을 돕기 위한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 8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공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서툰 한국어와 교육지원 부족 등의 사유로 학업을 포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2011년부터 ‘多~韓가족만들기’라는 독자적인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도서관을 만들어 지금까지 전국 8곳에 건강보험 Zone을 개설했다.
 
건강보험 Zone에는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물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유익한 도서 3000여 권과 천장에는 세계지도를 설치, 아이들이 글로벌세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건보공단 배종성 총무상임이사는 “건강보험 Zone 8호점이 단순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공부방의 기능 뿐 아니라, 건강한 생각과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이 되길 바라며, 공단은 앞으로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건강보험 Zone을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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