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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제주항공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안전운항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입증됐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새롭게 개정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 Safety Audit) ‘6th Edition’ 인증을 6일자로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IOSA 인증을 받은 국내 항공사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4개사이며, 이 가운데 ‘6th Edition’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IOSA 6th Edition은 안전관리체계(Safe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평가를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항공사의 안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메뉴얼에 따른 실질적 이행에 대한 평가비중이 강화됐다.
 
제주항공은 취항 3년만인 지난 2009년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IOSA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11년에는 ‘3rd Edition’에 도전해 인증 획득에 성공하기도 했다.
 
IOSA는 2003년 IATA에 의해 개발된 항공사의 안전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체계에 대한 평가시스템으로서 안전관리, 운항, 정비, 객실, 운송, 운항관리, 항공보안 등 8개 부문에서 모두 940여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 가운데 단 한 항목이라도 지적사항(Finding)이 발견되면, 이를 보완하기 이전에는 인증이 유보될 만큼 평가과정이 매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IOSA 6th Edition 인증을 기념해 일본,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괌 등의 국제노선에서 특가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출발일 기준으로 4월부터 6월말까지 일부좌석에 한해 왕복 총액운임(공항세와 유류세 포함)은 ▲일본노선 인천~후쿠오카 16만800원부터, 인천~오사카와 김포~오사카 19만2100원부터, 인천~나고야와 김포~나고야 21만200원부터 ▲중국노선은 인천~칭다오 13만4600원부터 ▲홍콩노선은 인천~홍콩 28만9200원부터, 부산~홍콩 28만4200원부터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32만7700원부터, 부산~방콕 35만2700원부터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28만3100원부터, 인천~세부 29만3100원부터 ▲괌노선은 인천~괌 34만52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특가항공권 구입은 1월7일 오후 3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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