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겨울철 비수기 골프여행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2개 중저가 골프여행상품을 추천했다.
 
이 골프장들은 최저가 기준으로 골프비(그린피+카트비+캐디비)가 10만원 이하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테마별 상품 안내 
 
많은 골프장들이 2인 라운딩을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영광CC, 파인힐스CC, 고창CC, 보성CC, 블랙밸리CC, 설악썬밸리CC, 캐슬렉스 제주CC, 에코랜드CC 등이 있다.
 
여행사들에 따르면 주로 부부, 친구, 연인들이 이용하고 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1박2일 상품을 9만5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캐디피가 부담스럽고 개인적인 시간과 여유를 원하는 골퍼들은 군산CC, 파인힐스CC, 에코랜드CC를 찾아 보자. 1박2일 상품이 13만원부터 나와 있다.
 
동계기간 중 해외로 장기여행을 떠나는 골퍼들의 국내전환을 위해 3일 이상의 장기 골프여행상품도 나왔다.
 
최장기 상품인‘보성CC 5일(90홀)’은 전일정 숙식을 포함해 45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골프장 안내
 
강원권에는 메이플비치CC, 파인밸리CC, 블랙밸리CC, 설악썬밸리CC, 벨라스톤CC 5개 골프장이 있다.
 
강원 영동지역은 태백산맥이 북서풍을 막아주고, 동해안 난류의 영향으로 눈이 빨리 녹기 때문에 겨울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강릉 메이플비치CC는 동해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자연친화적 코스로 정통 링크스 코스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삼척 파인밸리CC는 맹방해수욕장, 삼척해수욕장이 10~20분 소요거리에 있고, 국내최초 공인 PAR 6홀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라권은 따뜻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디오션CC, 파인힐스CC, 고창CC, 보성CC, 영광CC 등 19곳으로 가장 많이 포함돼 있다.
 
영광CC는 2012년 한국 10대 퍼블릭 골프장에 선정된 골프장으로 서해바다와 백수해안도로를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여수 디오션은 18개 전 홀에서 다도해 조망이 가능한 국내유일의 페블비치형 골프장이다.
 
파인힐스는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조경과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어 산책하듯 여유롭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고창CC와 보성CC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과 코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경상권에는 유일하게 오션힐스포항CC이 추천됐다. 사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을뿐만 아니라, 온천, 수영장 등 온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권은 아열대성 기후로 연중 따뜻한 날씨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캐디선택제를 할 수 있는 에코랜드CC를 비롯하여 레이크힐스CC, 제피로스GC, 중문CC 등 8곳이 추천됐다.
 
레이크힐스CC는 제주의 특성을 고스란히 코스에 옮겨 놓은 자연 친화적 골프장이다. 제피로스GC는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중문CC는 지리적 특성상 눈이 적어 겨울이면 늘 골프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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