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박재붕 기자] 이스라엘 지중해변 북단 도시 하이파와 아코를 왕복하는 배편이 내년 3월15일부터 하루 두 번씩 운항한다.
 
이스라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하이파와 중세도시 아코를 연결하는 이 배편의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다.

갈멜산 기슭 주변으로 형성된 하이파에는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록된 아름다운 바하이교 사원이 자리잡고 있다.

▲ 아코    
십자군 시대의 수도였던 아코에는 중세성벽, 바자르, 지하 십자군 도시가 남아 있다.

새롭게 운항될 배 여행은 여행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두 도시의 관광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이와관련 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 박미섭 소장은 “새로운 배 여행은 이스라엘 북단 관광개발을 촉진할 뿐 아니라, 내년에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라며 “올해 이스라엘 총 방문자수는 350만명으로 예상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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