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박재붕 기자] 태국 북부와 미얀마, 라오스 3국의 국경 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진관광 KAL투어(대표 권오상)가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는 패키지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태국 ‘북방의 장미’로 불리며 화려한 태국의 역사 유물을 간직하고 있는 치앙마이와 3국의 국경 ‘골든 트라이앵글’ 마을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태국 란나 타이 왕국의 수도였던 치앙마이에서는 태국 최대의 사리탑이 있는 에메랄드 불상 사원 ‘왕 체디루엉’과 수 천종의 난을 볼 수 있는 ‘오키드 팜’을 찾고 코끼리 정글 트레킹, 태국의 농경사회를 엿볼 수 있는 란나 왕조의 물소마차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이어 방문할 도이쑤텝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셔 태국 불교의 최고 성지로 꼽힌다.
 
3520m에 있는 산상 사원으로 치앙마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태국 관광에서 놓칠 수 없는 곳이다.

태국, 미얀마, 라오스 3국의 국경이면서 루비, 사파이어 산출과 대규모 양귀비 재배로 세계의 관심을 받는 ‘골든 트라이앵글’도 둘러본다.

여행객들은 세 나라의 국경을 흐르는 메콩강에 롱테일 보트를 띄워 라오스의 돈사오섬 등 국경마을을 방문하고, 태국 최북단으로 올라가 메사이에서 미얀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목이 긴 고산족으로 유명한 카렌족 마을과 타킬렉 국격시장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백색사원 왓롱쿵, 세계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룽아룬 온천장의 유황온천욕을 즐기고, 태국 최대의 수공예 단지인 산깜팽 민예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이 상품은 특급 호텔 수박을 포함하며 내년 1월10일부터 3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출발한다. 가격은 89만9000원부터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진관광 KAL투어 사이트(http://www.kaltour. 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전화는 1566-11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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