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37' 다이마루 교토점 모습.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이 일본의 대표적인 대형 백화점 다이마루 교토점에 입점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007년 출시된 발효화장품 ‘숨37’은 자연발효 화장품의 선두주자로 지난해 약 48% 성장하며 현재 백화점 매장 62개에 입점 되어 있는 등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프레스티지 브랜드다.
 
‘숨37’은 지난 5월 신규 브랜드 론칭을 계획하던 일본 다이마루 백화점의 일주일 테스트 판매를 제안받았고, 다이마루 백화점 총 5개 지점(신사이바시,도쿄,나고야,고베,교토)에서 각각 일주일씩 테스트 판매를 진행해 일본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돼 이번 일본 진출이 이루어졌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월 28일 다이마루 교토점에 ‘숨37’ 1호 정식 매장을 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오사카 지역에도 추가로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다이마루 백화점은 일본 전역 약 14개에 달하는 최대규모의 백화점 기업이다.
 
이 외에도 ‘숨37’은 연내 미츠코시 백화점 등에서도 테스트 판매요청을 제안 받기도 하는 등 향후 일본 시장 공략이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설윤복 숨37팀장은 "숨37의 주요 컨셉인 ‘자연발효’가 일본 화장품 시장 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본은 발효음식 등 발효문화가 매우 발달한 나라임에도 자연발효 컨셉을 가진 화장품은 없었기 때문에 ‘숨37’에 대한 일본 여성들이 친근하게 여기는 것 같다"면서 "특히 일본 화장품과는 다른 사용감이나 용기 등도 큰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