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수능이 끝났지만 대입 준비와는 또 다른 고민에 수험생들이 시달리고 있다. 부쩍 늘어난 몸무게와 거칠어진 피부가 바로 그것.
 
그 동안 시험준비로 외모에 신경 쓰지 못했던 결과로 해결책이 고민스럽다. 수능 이후 수험생의 지친 외모를 가꿔줄 똑똑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 운동부족으로 늘어난 체중 관리

지난 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레몬디톡스는 체중 감량 효과뿐 아니라, 디톡스 효과로 피부미용 등의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레몬디톡스는 레몬의 성분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원리다. 레몬즙, 고춧가루, 니라시럽 또는 메이플시럽 등으로 디톡스음료를 만들어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대상웰라이프 '레디톡'은 허기짐이 덜 하고, 하루 한 병 물을 희석해 먹는 방법으로 마시기가 간편해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 받지 않고 레몬디톡스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레몬디톡스코리아의 '니라레몬디톡스', 일양 '레몬다이어트' 등이 있다.

식사를 거르는 다이어트에 부담을 느낀다면 시리얼, 쉐이크 등의 체중조절용 식품을 이용해 보자. 대상웰라이프 '마이다이어트레시피'는 제품명 그대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적용해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아침, 저녁 대용 쉐이크믹스와 포만감을 더하는 시크릿젤로 상황에 따라 식사를 대체하거나 시크릿젤을 더해 요거트,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먹을 수 있다. 청정원은 식사대용식으로 100㎉ 미만의 '뷰티칼로리면' 잔치국수와 하노이누들 등을 내놨다. 밀가루면 대신 곤약면을 사용해 열량을 대폭 낮췄다.

◇ 스트레스로 생긴 피부트러블 관리

만성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수험생들의 피부는 거칠어지고, 열이 올라 화농성 여드름이 올라오기 쉽다. 이럴 때는 운동과 홈케어를 병행해주면 피부를 안정시킬 수 있다. 큰 보폭으로 빨리 걸으면 땀이나 모공 내 노폐물이 배출된다.

세안 시에 모공 깊숙이 딥 클렌징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성분에 산소를 포함하고 있는 클렌저를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해 투명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스킨푸드 '골드키위 선 클렌저'는 미세한 산소 거품이 잘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기능 제품까지 제거해줘 말끔한 세안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더페이스샵의 '미감수 브라이트 산소 클렌징폼', 토니모리 '플로리아 오투 버블폼' 등이 산소클렌저로 인기다.

피부에 열이 오를 때는 수분공급과 진정이 급선무다. 하지만 원서접수 등으로 여전히 바쁜 일상을 보내는 수험생에게 시간을 내 관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는 잠든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라네즈 '퍼밍 슬리핑팩'이나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슬리핑팩' 등은 잠든 시간 동안 피부진정과 수분공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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